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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 [2권]

자유롭게

by 패더러팍 2023. 7.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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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를 읽고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지난번 1권 리뷰에 이어서 2권 리뷰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 [2권]



- 정대리, 권사원 편 -



1. 세상물정 모르는 정대리커플

정대리 커플은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 사람들이다. 국산차보다는 중고를 사더라도 외제차를, 부모님에게 결혼 비용으로 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차를 바꾸는데 써버렸다. 결혼혼수를 준비하는데 900만원짜리 쇼파를 사면서 할인받아 700만원 샀다며 좋아한다. 집 시세도 모른채 한강변이 보이는 좋은 집에 전세는 들어갈 수 있을꺼라 착각한다. 제주도 여행가서 결국 정대리의 카드한도 초과가 발생하고 여자친구에게 얻어먹은 것이 부끄럽다. 결혼 후 킥보드사고가 나는데 실비보험을 들지않아 병원비는 고스란히 결재하게 생겼다. 정대리가 결혼할 집을 알아보다 수도권에서 점점 멀어져 강원도에 가까운 집을 여자친구에게 권유해보다 여자친구왈 "감자농사 지을일 있어!"라며 핀잔을 준다. 조식을 주는 아파트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부동산에 가서 물어보는데 가격에 숨이 턱 막혀온다.





2. 세상을 알아가는 권사원 커플

권사원 커플은 남녀가 서로 너무 다르다. 권사원은 아침 출근하는데 지하철에서 다들 핸드폰만 사용하는게 눈에 들어온다. '저러다가 엄지손가락 지문이 사라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남자친구는 짠돌이라 데이트때 매일 분식만 먹으러 간다. 유튜브 후원금, 게임비에는 수백만원씩 쓰면서 데이트비용은 아끼는 남자친구가 이해되지 않는다. 철없는 남자친구는 직장다니면서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기는 커녕, 오히려 용돈을 받아쓴다. 그것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먹는데 남자친구가 소스를 탕수육에 붙자 권사원은 찍먹을 좋아하는데, 연애초기에 얘기해줬던 것도 다 잊어버린 남자친구가 서운하다. 결혼까지 약속했던 권사원 커플은 권사원의 결정으로 결국 헤어지게 된다.





인생에 마음대로 안되는게 3가지가 있다.



1. 사랑



2. 결혼



3. USB 한번에 꽂기​



정대리는 한번뿐인 인생을 화끈하게 살려고 하지만 사실 죽는 순간이 단 한번뿐이지, 우리 인생은 매일매일이라는 조언을 송과장에게 듣는다. 정대리는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달라진 것이 없다. 정대리 아내는 돈이 어디서 난 것인지 카페를 차리고, 장사도 곧 잘된다. 정대리부부는 돈문제로 다투다 별거까지 하게 된다.





명예욕으로 똘똘 뭉친 김부장과 다르게, 성실하게 묵묵하게 일해온 최부장. 최부장은 목표를 진급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던대로 묵묵히 해서 결국 상무로 진급하게 된다.





정대리 친구중에 모든 걸 다 가진것 같았던 바바리맨의 자살소식을 접하게 된다. 바바리맨은 돈도 많고 좋은 차에, 좋은 집 등 모두가 부러워하는 걸 가진 친구였다. 그런 바바리맨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대리는 충격을 받게 된다. 





서울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를 읽으면 소설이지만 정말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도 많고 경제얘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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